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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4일 08:53 김지훈 기자


신한지주, 롯데손보 순자산 0.95배 인수…중장기 긍정적-LS증권


LS증권이 신한지주에 대해 롯데손해보험을 순자산가치의 0.95배에 인수해 중장기적으로 지주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높아질 것이라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전일 롯데손해보험 지분 77.04%를 6933억원에 인수했다"며 "이는 신종자본증권(만기가 매우 길어 자본으로 인정받는 채권) 454억원을 제외한 순자산가치의 0.95배로, 최초 거론되던 인수가격 1조원 수준 대비 낮아졌고 경영권 프리미엄도 전일 상승한 주가 대비 약 13%로 높지 않다"고 했다.

전 연구원은 "큰 틀에서 보면 2019년 오렌지라이프 인수 이후 상대적으로 약한 그룹 내 손해보험업 라인업 보강이 필요했고, 전통적 강점을 보이던 카드부문의 구조적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한 여건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딜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신한라이프 출범 이후 수익성 제고 경험과 현재 상위 손보사 ROE 수준이 대부분 10%를 상회한다는 측면에서 궁극적으로 지주 ROE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면서도 "예실차(예상 보험금과 실제 지급 보험금의 차이) 부진이 이어지고 투자손익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상위사들과 보유 CSM(보험계약마진·앞으로 이익으로 잡힐 보험계약의 가치) 격차가 커 경상 수익성 제고효과는 중장기에 걸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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