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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4일 09:55 유선일 기자


조현범, "바텀업 혁신" 강조.."구성원이 문제 찾고 해결해 나가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미래 리더 양성 프로젝트 '주니어보드' 3분기 워크숍을 열고 구성원 스스로 현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실행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의 조직 변화를 강조했다.

조 회장은 바텀업 문화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려면 구성원의 문제의식과 실행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에서 정해준 문제를 푸는 데 그치지 않고 구성원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도 커지고, 실행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알고 있는 지식에 머무르지 말고 모르는 영역에 호기심을 갖고 탐색해야 한다"며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면서 자신만의 관점을 가꾸는 것도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이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또 "우리 그룹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좋은 전통과 강점은 계승하되, 지금의 시대와 조화를 이루도록 끊임없이 현대화해야 한다"며 "구성원들이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내며 해결책을 실행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조직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니어보드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22년 시작한 인재 육성·혁신 프로젝트다. 근속 6년 이하 직원이 회사 제도와 조직문화, 업무 과정에서 개선 과제를 직접 찾아 해결책을 고민한다. 현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대안을 구체화하는 경험을 통해 조직의 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12~13일 열린 3분기 워크숍은 '영향(Influence)'을 주제로 진행됐다. 주니어보드 구성원은 '콘클라베(Conclave)' 형식의 끝장토론에서 기존에 제안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적용 방향을 논의했다. 아이디어를 실제 조직에 적용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실행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살피며 제안을 구체적인 실행안으로 발전시켰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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