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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4일 11:51 김민서


LIG D&A, 파이어호크와 비궁 추진체계 개발 협력…미국 현지화 추진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미국 방산 스타트업 파이어호크와 유도로켓 ‘비궁’의 추진체계 개발에 협력한다. 미국 기업과의 공동 개발에 마케팅 협력을 더해 비궁의 현지화와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LIG D&A는 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 육군 방산전시회 AUSA에서 파이어호크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의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협력협약(Teaming Agreement·T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이어호크는 첨단 3D 프린팅 기술로 로켓 추진 분야의 혁신을 추진하는 미국 방산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추진체계 개발을 마친 뒤 후속 양산과 추가 협력 가능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미국 내 공동 마케팅과 미 정부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비궁은 2024년 세계 최대 규모의 해군훈련인 림팩에서 해외비교시험(Foreign Comparative Test·FCT)을 통과해 우수성을 입증한 만큼,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비궁의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백형식 LIG D&A 해외사업부부문장은 “과거 한미 양국이 뜻을 모아 개발을 추진한 비궁을 다시금 미국 기업과 함께 개발해 나간다는 점이 무척 뜻깊다”면서 “자주국방을 기치로 설립한 지 50년을 맞은 LIG D&A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간 협력이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윌 에드워즈 파이어호크 공동 설립자 겸 대표이사는 “양사의 협력은 군수품 생산 능력 확대와 고체 로켓 모터 생산 발전이라는 파이어호크의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연결한다”면서 “이를 통해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항공 및 미사일 방어 분야에서 보다 경제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무 요구사항에 걸맞게 무기체계를 준비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이러한 역량을 진전시켜 군에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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