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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4일 13:48 배한님 기자


거래소, 탄소크레딧 시장 개설 위해 글로벌 평가사와 맞손


한국거래소(거래소)는 탄소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크레딧 시장 개설을 위해 글로벌 탄소크레딧 평가기관인 'BeZero'와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MOU(업무협정)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탄소크레딧 시장은 인증된 탄소감축 실적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기업의 자발적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이나 국제항공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파리협정 6조, 배출권거래제 상쇄 수단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거래소는 기획예산처의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 정책 지원을 받아 'KRX탄소크레딧시장' 개설을 추진 중이다.

이번 MOU를 통해 거래소는 탄소감축 사업에 대한 기술적 전문성을 가진 전문 평가회사와 협력해 거래소의 탄소크레딧 상장심사 역량을 높이고, KRX탄소크레딧 시장의 정체정을 확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거래소는 BeZero 등 평가기관의 평가등급과 평가보고서를 자체 기준 마련에 참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고품질 탄소크레딧을 발굴하기 위한 예비평가와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무결성이 높은 탄소감축 사업을 지원하는 시장으로서 KRX탄소크레딧 시장이 아시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미 리켓츠 BeZero CEO(최고경영자)는 "한국이 신뢰할 수 있는 자발적 탄소시장 구축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탄소 시장 중 하나를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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