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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지방대 특성화 선도대학" S등급…반도체 후공정 인재 양성
천안·아산·청주 잇는 후공정·장비제어 특화…협약 기업 60개사로 확대
선문대학교가 최근 교육부 주관 '2026년 지방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해 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문대는 반도체 분야 중심으로 학사 구조를 재편한다.
신입생 충원율이 안정적인 상황에서도 전자공학과, 반도체소재공학과, 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과 등 기존 3개 학과를 통합해 2028학년도에 정원 120명 규모 '전자공학부'를 신설한다. 비특성화 분야 정원을 반도체 부문으로 재배치해 자원을 집중 투입한다.
교육과정도 학생 전원이 참여하는 'FAB 기반 실무 교육과정'으로 개편된다. 관내 159개 반도체 기업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모듈형 교육과정 10개를 신설하고 실습 시수 비율을 47.3%까지 확대한다.
특화 영역은 천안·아산 및 세종·청주 반도체 클러스터의 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반도체 후공정 및 장비제어' 분야로 집중했다. 설계 및 전공정 중심의 타 대학 특성화 전략과 차별화를 뒀다.
산학 연계 강화를 위해 'CHIPS 지산학 협의체'를 신설하고 채용 연계 협약 기업을 기존 30개사에서 60개사로 늘릴 계획이다.
문성제 총장은 "안정적인 충원율 속에서도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원을 반도체 특성화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FAB 기반 실무 교육과 지산학 협력을 발판으로 지역 산업에 정주할 수 있는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2019년부터 반도체 관련 국고 사업 3개를 연속 수행하며 관내 30개 참여기업 및 6개 전용 교육공간을 확보했다. 지난 7년간 구축한 실무 인프라와 학사구조 개편안을 연계한 중장기 로드맵 갖고 있어 이번 선정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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