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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4일 15:38 조성준 기자


"북한에 27살 딸 있다"…SNS 퍼진 "가짜뉴스"에 칼 빼든 정동영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SNS(소셜미디어) 갈무리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자기 딸이 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등에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4일 SNS(소셜미디어)에 '북한에 27세 정동영 딸이 있다'는 내용의 한 보수매체 칼럼을 인용한 탈북민 운영 유튜브 영상의 화면을 갈무리해 올렸다.

최근 SNS와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정 장관의 딸이 북한에 체류 중이라는 영상과 게시물이 확산했다. 이를 근거로 정 장관이 북한에 적대적인 정책을 펼 수 없다는 취지의 주장도 함께 퍼졌다.

정 장관은 "처음엔 웃고 말았는데, 관련 동영상 조회수가 60만이고 인터넷에 계속 퍼지고 있다고 한다"며 "저에 대한 색깔론과 이념 공세가 한창인 가운데,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고 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법적 조치를 포함해 통일부 차원의 공식 대응에 착수한다"며 "관련 글과 영상에 대한 삭제를 요청한다"고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정보도가 이뤄지지 않으면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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