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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11:15 신혜주


[특징주] 삼성전기, 美 물가 충격·AI 수익성 우려에 15%대 급락





삼성전기가 미국발 고금리 우려와 AI 산업 수익성에 대한 회의론이 맞물리며 15% 넘게 급락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5.65% 떨어진 11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급락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촉발된 악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꺾였고, 이는 미국 내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주의 동반 하락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AI 인프라 투자 대비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시장 전반에 다시 확산되면서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를 비롯해 장비·소재·기판 관련주 전반에 거센 하방 압력이 가해졌고, 삼성전기 역시 이 매도 물량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등 수동소자를 비롯해 카메라 및 통신 모듈,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자부품 기업이다. 스마트폰과 PC는 물론, 최근에는 AI 서버와 전장 분야로 핵심 부품 공급망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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