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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16:01 김은령 기자


"25%p 초과성과" 비결은 액티브? SCHD액티브로 이어지나



KODEX S&P500액티브 월별 수익률/그래픽=윤선정
유연한 운용으로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 대표지수인 S&P500 액티브가 꾸준히 기초지수 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대표적인 배당성장 ETF인 미국배당다우존스(SCHD) 액티브 ETF도 다음주 상장을 앞두고 있어 액티브 순항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미국 S&P500 지수에 액티브 방식으로 투자하는 KODEX 미국S&P500액티브 ETF의 수익률은 올 들어 15.9%로 S&P500지수 수익률 5.1%(원화환산 기준)을 크게 앞섰다. 지난해 4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도 67.2%에 달해 지수 대비 24.6%p 초과성과를 거뒀다. KODEX 미국S&P500액티브는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다. 다양한 산업군을 포함하고 있는 미국S&P500 지수에 액티브 운용을 가미해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미국 대표지수 액티브 ETF의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20일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를 상장한다. 대표적인 미국 배당상품인 '미국배당다우존스(SCHD)'에 액티브 운용을 적용한 ETF다. 기존 미국배당다우존스를 액티브로 운영했던 TIME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가 지난 8월 상관계수 미달로 상장폐지 된 이후 공백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가 정기변경 기간이 1년으로 긴 편이어서 기존 패시브 ETF 대비 유연한 시장 대응을 기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는 연 1회 3월 정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쫓아가지 못하는 한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성장성이 뛰어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배당률이 떨어져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에서 제외됐는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간 경우나 주가하락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아져 편입됐는데 펀더멘털 악화로 부진이 나타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의 경우 거시 경제 환경 변화와 개별 기업 펀더멘털 악화 등이 예상되는 종목을 수시로 교체해 시장 상황에 맞는 운용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방식을 넘어, 펀드매니저의 역량을 가미하면서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특정 종목이나 섹터에 편중되지 않는 미국배당다우존스의 특성은 유지하면서 개별 종목의 최근 실적까지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특히 기초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내 온 KODEX 미국S&P500액티브 운용역이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운용도 맡는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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