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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I, 정부 "3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핵심 분과 참여

데이터 및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스카이월드와이드(SKAI Worldwide)와 스카이인텔리전스(SKAI Worldwide)가 정부가 3조원대 예산을 투입하는 국가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의 핵심 파트너로 나선다.
16일 스카이월드와이드와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정부 주도로 결성된 민관 협력 플랫폼 '피지컬 AI 얼라이언스'의 세부 실행 분과에 각각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7년 피지컬 AI 관련 예산안을 기존 9000억원에서 3조1000억원 규모로 3배 이상 확대 편성했다. 연구개발(R&D)부터 인프라 구축, 현장 실증까지 전방위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민관이 함께하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는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K-피지컬 AI 풀스택 분과', 산업별 적용을 추진하는 '버티컬 산업 브릿지 분과', 표준화와 글로벌 협력을 맡는 '기반 거버넌스 분과'로 구성됐다.
스카이월드와이드와 스카이인텔리전스는 각 사의 특화 역량에 맞춰 분과별 역할을 분담했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K-피지컬 AI 풀스택 분과' 산하 데이터 액션그룹에 참여해 AI 구현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을 지원한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기반 거버넌스 분과' 내 글로벌 협력 액션그룹에 합류해 국내 연구기관과 해외 현장 간 협력망 확장을 담당한다.
양사는 지난 1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피지컬 AI 테크 위크(Tech Week)' 행사에서 자체 기술력과 실증 사례를 공개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카이스트(KAIST)가 주관한 기반 거버넌스 분과 행사에서 스카이인텔리전스 한동균 사업부장과 스카이월드와이드 신재혁 대표가 차례로 연단에 올라 기술 인프라를 소개했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기업 정보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지식으로 전환하는 자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을 앞세운다. 공공, 금융, 제조 현장에서 130여개 고객사와 337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검증한 데이터 원천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피지컬AI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글로벌 산업용 로봇 기업인 ABB 로보틱스와 정밀 합성데이터 기술을 검증했던 실증 레퍼런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ABB 로보틱스와 엔비디아가 공동 발간한 기술 백서에 주요 기여자로 참여했던 경험을 토대로,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과 글로벌 현장의 학습·검증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SKAI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활동을 통해 산업 수요를 반영한 데이터 활용과 학습·검증 역량을 고도화하고, 국내 기업·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산 데이터 원천기술과 글로벌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 성과가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강화해, 대한민국 산업의 피지컬 AI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재혁 스카이월드와이드 대표는 "SKAI는 피지컬 AI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데이터 활용과 학습·검증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동균 스카이인텔리전스 사업부장은 "다양한 제조 환경의 조건을 정밀하게 반영하는 학습 데이터가 피지컬 AI의 핵심"이라며 "글로벌 검증 경험을 AI 학습 자산으로 축적해 국내 기업들의 현장 적용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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