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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6일 10:39 경기=권현수 기자


광명시 "친환경 배달 모델"에 주목…정부 K-GX 우수사례 선정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소상공인·기업 함께하는 탄소중립 기반 확충할 것"

광명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업무협약식. /사진제공=광명시경기 광명시는 지난 7일 열린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국민보고회'에서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구축' 사업을 수송 부문 시그니처 프로젝트 모범사례로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승용차 중심에 머물던 수송 분야 탄소중립 범위를 배달 이륜차와 용기 사용 영역까지 확장해 소음, 매연,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축하는 데 목표를 뒀다. 시는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LG에너지솔루션, 잇그린 등 민간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배달 라이더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배달용 전기이륜차 91대를 무상 대여 중이다. 관내 주요 거점에 배터리 교환소(BSS) 10기를 구축해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배터리 교환소 모습./사진제공=광명시실질적 참여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도 이달 중 도입된다. 자가 전기이륜차로 배달하는 라이더에게 배달 1건당 800원의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를 지급하는 '그린배달 인센티브'를 가동한다. 라이더의 소득 증대와 함께 지급된 지역화폐가 관내 골목상권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한다.

일회용품 감축을 위해 150여개 업소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회수 및 전문 세척 과정을 거쳐 재공급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 변화에 발맞춰 탄소중립 실천 영역을 생활 밀착형 분야로 다각화해야 한다"며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이 두루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인프라를 확충해 실질적인 탄소 감축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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