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지엘리트, 2027시즌 상품부터 RFID 도입…스마트 물류 전환 추진
15일 글로벌 스마트태그 기업 비온택과 업무협약 체결 입출고 검수·재고관리 자동화…물류 운영 효율·정확도 개선

형지엘리트가 2027시즌 상품부터 무선주파수식별(RFID) 기술을 도입해 물류 관리 체계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검수와 재고관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생산부터 판매까지 상품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형지엘리트는 전일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글로벌 스마트태그 기업 비온택과 RFID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이사와 티아고 오르타 비온택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온택은 RFID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태그 및 라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패션과 유통, 물류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제품 식별 및 추적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RFID는 상품에 부착된 태그의 정보를 무선으로 인식하는 기술이다. 바코드를 개별적으로 스캔하지 않고도 여러 상품을 동시에 식별할 수 있어 입출고 검수와 재고 실사 등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형지엘리트는 2027시즌 상품부터 해당 기술을 적용해 검수 및 재고 실사 시간을 단축하고 입출고 정확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수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물 재고와 시스템상 재고의 차이를 줄여 물류 운영 효율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상품별 데이터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RFID를 통해 개별 상품의 이동 정보를 축적하고 생산과 물류,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축적된 데이터는 수요 예측과 생산계획 수립, 재고관리 고도화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글로벌 스마트태그 기업인 비온택과의 협력을 통해 상품관리와 물류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RFID 도입을 시작으로 생산과 물류, 판매에 이르기까지 스마트 물류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