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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홀드율 하락했지만 VIP유입 성장 방향성 명확"-메리츠
19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의 드롭액은 지난 8월 336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9월에도 올해 두번째로 높은 2761억원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VIP 고객의 게임 결과에 따른 월별 변동성은 존재하나 고액 유입과 재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롤링테이블(고액 베팅 전용 테이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메리츠증권은 판단했다.
아울러 신규 멤버십 가입자는 6개월 연속 성장하며 9월 말 누적 회원 수가 약 16만6000명으로 24년 말 9만4000명 대비 확대된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고객 이용 객실 역시 2분기 828객실에서 3분기 900객실로 증가했으며 전체 1600객실 대비 56% 수준으로 추가 고객 유입에 대응할 객실 여력도 충분히 남아 있다"며 "4분기에는 마카오·홍콩 노선 증편과 중국 신규 노선 취항 등 영업환경 개선 기대감이 유효해 드롭 성장과 홀드율 회복이 맞물릴 경우 순매출과 영업이익의 가파른 개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메리츠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단기 둔화를 반영해 적정주가를 2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김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항공 공급 확대와 고객 기반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 리파이낸싱을 토한 금융비용 절감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영업 지표 개선이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고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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