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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10:55 이재윤 기자


"뉴스거리 만들려고"…"인천 칼부림" 최충락, 범행 전 동선 추적해보니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남동경찰서는 지난 17일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를 압수수색해 최충락의 전자발찌 위치추적 자료와 보호관찰 상황일지 등을 확보했다.

경찰이 최근 3개월간의 위성항법시스템(GPS) 위치추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충락이 범행 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씨앤씨(see&see) 건물을 사전 답사한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 담당 보호관찰관에 대한 조사와 보호관찰 상황일지에서도 범행을 미리 계획했다고 추정할 만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범행 당일 흉기 등을 미리 챙긴 만큼 사전 계획 여부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최충락의 휴대전화 등을 디지털 포렌식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전 계획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부터 1시53분까지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대형 상업시설 씨앤씨빌딩에서 이용객 10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사건으로 10명 중 8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19세 여성은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충락은 범행 당일 아침 자택에서 흉기와 가위, 망치 등을 배낭에 챙겨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담당 보호관찰관과 점심 식사를 하고 인천시청 인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휴학계를 제출한 뒤 상업시설로 이동해 범행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 측 신고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것에 대한 불만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범행했다"며 "뉴스거리를 만들려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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