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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자 패딩 수요 '쑥'…편의점까지 겨울옷 판매 나섰다
패딩·바람막이 거래량 한 달 새 117% 증가…경량패딩 193%↑ CU, 방한의류 19종 출시…패션업계도 경량 아우터 경쟁 치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경량패딩과 바람막이 등 가을·겨울 아우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 전부터 겨울옷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패션업계뿐 아니라 편의점까지 패딩 판매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19일 유통·패션업계에 따르면 한낮 더위가 이어졌던 지난달부터 패딩과 바람막이 등 겨울 아우터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 따르면 9월 패딩·바람막이 거래량은 전월 대비 117%, 거래액은 135% 증가했다. 특히 패딩 베스트 거래량은 335% 급증했고 경량패딩과 숏패딩도 각각 193%, 179% 늘었다. 롱패딩 역시 130%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30 남성의 구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대 남성의 아우터 거래량은 전월 대비 168%, 30대 남성은 163% 증가했다. '경량패딩' 관련 검색량도 136% 늘어 겨울 아우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겨울 의류 수요가 커지자 편의점도 아우터 판매에 나섰다. CU는 이달 1일부터 보온양말과 스타킹, 귀마개, 바람막이, 플리스자켓, 경량패딩 등 방한의류 19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플리스자켓(2만2900원), 바람막이(2만7900원), 경량패딩(3만9900원) 등 겨울 아우터 3종을 선보인다. 모두 검정색으로 통일하고 크기는 100과 105 두 가지로 구성했다.
실제 CU의 동절기 상품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핫팩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400.3% 급증했다. 스타킹은 74.8%, 핫브레드는 133.2%, 군고구마는 56.1% 증가했다.
패션업계도 경량패딩을 앞세워 겨울 수요 선점에 나섰다. 세정그룹의 남성복 브랜드 트레몰로는 최근 '경량다운 점퍼' 신제품을 출시했다. 간절기에는 단독 아우터로, 한겨울에는 코트 안에 겹쳐 입을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트레몰로는 공식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겨울 아우터 기획전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공식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747% 증가했다. 이달에도 '윈터 프리뷰', '블랙프라이데이', '아우터 위크' 등 주차별 기획전을 진행하며 겨울철 의류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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