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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3분기 영업익 74억원 "흑자기조 지속"…수익성 중심 체질개선
카메라모듈 솔루션 전문기업 캠시스가 상반기 흑자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지속하며, 누계기준 실적 개선과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캠시스는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153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흑자전환한 74억원이라고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늘어난 449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01억원 적자에서 160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실적 턴어라운드의 핵심 요인은 플래그십 중심의 제품 믹스(제품군 구성) 개선과 베트남 생산기지의 운영 효율화다. 캠시스는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6 시리즈 전 모델에 이어 최근 출시된 폴더블8 시리즈까지 고화소·고기능 카메라 모듈 공급을 늘리고 있다.
또한 베트남 법인의 자동화와 공정 효율화를 통해 고정비 부담을 낮춘 점도 이익률 상승을 견인했다.단기적인 외형 성장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 구축에 중점을 두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규사업의 실적 기여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캠시스는 모바일 카메라모듈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양산 역량을 기반으로 AI 비전 기술을 접목한 보안·스마트가전용 카메라 등 비모바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보안·스마트가전용 카메라의 신규 매출이 4분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손익도 흑자로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캠시스 관계자는 "제품 믹스 개선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상반기부터 이어진 수익성 개선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본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보안·스마트가전 등 비모바일 분야의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기반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시스는 1993년 설립된 광학 및 IT 부품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폰용 고화소 카메라 모듈, 차량용 블랙박스 및 전장 카메라, 초소형 전기차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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