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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日 야스쿠니 봉납에 "강력 규탄"…중·미·러 정상회담엔 "답변 유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봉납과 일본 정부 관계자, 정치인들의 참배에 관한 기자단 질문에 "중국은 일본 측의 부정적인 행보에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하며 일본 측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가 침략전쟁을 일으키는 데 이용한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이며 일본의 침략에 책임이 있는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다"며 "일본 지도자와 정치인들은 이를 잘 알면서도 여전히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역사 문제에 대한 뿌리 깊은 잘못된 인식과 전범들의 범죄를 지우고 침략에 대한 평가를 뒤집어 재군사화의 길을 열려는 악의적 의도"라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올해는 도쿄재판 80주년"이라며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적 범죄를 반성하며 역사 문제에서 퇴행적인 행보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오 대변인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 달 중·미·러 정상회담을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현재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대만 당국이 둥사군도 인근에서 어선들을 퇴거시켰다는 질문에는 "이는 외교 문제가 아니다"고 답했다.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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