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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17:07 유엄식 기자


LF, 영국 바버·프랑스 아페쎄 협업 컬렉션 출시



최근 글로벌 패션업계에서는 유행을 빠르게 소비하기보다 좋은 소재와 오래 입을수록 자연스럽게 쌓이는 사용감에 주목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협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옷'이라는 두 브랜드의 공통된 철학에서 출발했다. 130여년간 왁스 재킷을 만들어 온 바버의 아우터웨어 노하우와 데님을 중심으로 일상적인 옷을 정제된 감각으로 풀어온 A.P.C.의 미학을 결합했다.

바버의 아우터웨어 전문성과, 현대적인 에센셜 아이템을 정제된 감각으로 풀어내는 A.P.C.의 접근 방식이 만나 헤리티지와 현대성이 공존하는 콘셉트다.

대표 제품은 바버의 아카이브를 상징하는 다양한 아우터웨어다. 1983년 데임 마가렛 바버가 처음 선보인 남성용 '뷰포트', 낚시 장비와 함께 착용하도록 고안된 여성용 '스페이' 등 시그니처 재킷에 A.P.C. 데님 재킷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두 브랜드의 로고를 결합한 '웰링턴 부츠'와 바버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다크 세이지 컬러의 '클로그' 등 신발 라인업을 선보인다.

바버 관계자는 "바버와 A.P.C.는 서로 다른 지역과 문화에서 출발했지만 좋은 소재와 품질, 오래 지속되는 옷의 가치에 대한 신념을 공유해 온 브랜드"라며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를 대표하는 왁스 코튼과 데님처럼, 입는 사람의 시간이 더해질수록 고유한 멋을 만들어가는 옷의 가치를 보여주는 컬렉션"이라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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