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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17:39 김승한 기자


루이바오·후이바오, 내달 13일부터 검역…12월 중국 간다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번식 가능 시기가 도래하는 만 4세 이전 중국으로 이동해야 하는 협약에 따라 2023년 7월생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오는 12월 셋째 주 중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쌍둥이는 검역 기간에도 관람객과 제한적으로 만난다. 앞서 언니 푸바오는 비공개 상태에서 검역을 진행했지만, 지난해 조성된 판다 세컨하우스는 외부와 차단된 독립 실내 방사 시설을 갖춰 검역 기준을 충족하면서 관람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쌍둥이의 건강과 검역 및 이송 준비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가며 공개 시간과 관람 방식, 일정 등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마지막 공개일은 12월 11일로 예정됐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구체적인 중국 이동 날짜와 장소는 기온과 현지 여건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중국 이동을 앞두고 쌍둥이 판다와의 추억을 나누는 페어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다음 달에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위한 기념일을 정해 '주키퍼 토크 콘서트'를 연다.

강철원·송영관 주키퍼가 미공개 성장 영상을 소개하고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과 육아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방식은 추후 공개한다.

오는 21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는 쌍둥이 판다 사진 공모전을, 네이버 공식 팬카페 '주토피아'에서는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에버랜드 현장에서는 쌍둥이의 어린 시절과 성장기를 담은 영상 상영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철원 주키퍼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돌보고 있다"며 "이동 전까지 남은 두 달 남짓의 소중한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이 쌍둥이들과 따뜻한 추억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2023년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다. 출생 당시 몸무게는 각각 180g과 140g이었으며 현재는 90㎏ 안팎까지 성장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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