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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0일 09:29 신혜주


[특징주] 현대로템, 3분기 실적 부진·수주 지연 우려에 10%대 급락





현대로템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둔 데다 해외 수주 지연 우려까지 겹치며 장 초반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오전 9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63% 내린 9만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3분기 실적 부진이 자리 잡고 있다. 현대로템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1조6207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1%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11.0%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780억원으로 10.3% 줄었다.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가운데 원화 강세와 추가 수출 계약 지연 영향까지 겹치며 내년도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루마니아, 페루, 이라크 등 주요 해외 전차 사업 협상 및 계약 시점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올해 방산 부문 신규 수주 흐름이 주춤하면서 수주 파이프라인 불확실성과 고수익 수출 비중 하락에 따른 수익성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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