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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0일 15:28 경남=노수윤 기자


경남도 17개사와 2조6430억 투자협약…2년 연속 10조 달성



경남도 투자유치 설명회 및 투자협약식./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수도권기업 CEO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경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17개사와 2조64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역대 최대 규모이며 850명의 신규고용도 창출한다.

설명회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은 K우주항공·K방산·K원전·K조선 등 세계적인 산업 경쟁력을 갖췄고 빠르게 투자를 실행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추고 있다"며 "투자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고 기업이 경남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먼저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이 진해신항 서컨테이너부두에 2000억원, 영케미칼이 진해 웅동지구에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하나에어로다이나믹스는 진주시 항공국가산업단지에 400억원, 에스아이항공은 진주시 일원에 50억원을 투자한다.

사천시 지역에는 에스앤케이항공이 150억원, 유앤아이이앤씨가 110억원, 텔레픽스가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항공기 정밀부품과 발사체 구조물에 위성·AI 분야의 투자가 더해져 우주항공산업의 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

스페이스프로가 밀양시 상남면에 600억원을 투자해 우주항공 분야 시설을 확충하고 바이오그린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65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선박연료 수요에 대응한 그린메탄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원플러스그룹이 양산시 신기2지구에 2600억원(관광·MICE 분야)을 투자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삼성중공업이 함안군 칠서일반산업단지에 조선기자재 분야 투자를 추진하고 SL일렉트릭은 함안일반산업단지에 420억원(에너지저장장치 등 정밀기계 분야)을 투자한다.

원그대로진은 산청군 한방항노화산업단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식품·바이오 분야 시설을 확충한다.

이번 투자협약은 조선·원전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주항공 △위성·AI △ESS △의료·바이오 등 미래산업으로 투자 분야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경남도는 △효성중공업 △삼현 △에스피에어로 △아스트 △엔아이스틸 △농업회사법인 방울이 △구포국수 등 투자 우수기업 7개사에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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