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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10:04 황민주


열탄불고기에 美도 줄섰다…새마을식당, 3년 새 매출 70%↑


태국 14개 매장 점포당 월평균 매출 1억원…몽골도 올해 2곳 추가 출점
해외 운영 방식 국내에도 접목…강남역 일대 신규 점포 검토




더본코리아의 새마을식당이 미국 진출 약 3년 만에 월평균 매출을 70% 끌어올렸다. 태국에서는 점포당 월평균 매출 약 1억원을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한국식 고기구이 메뉴를 앞세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2023년 문을 연 미국 새마을식당의 올해 9월 말 기준 월평균 매출이 개점 첫해보다 약 7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년 매출도 전년보다 약 38% 늘었다.

해당 매장은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에 있다. 열탄불고기와 7분김치찌개 등 국내 새마을식당의 대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남미 지역을 여행하는 국내 유튜버가 해당 매장을 방문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도 주목받았다. 매장을 찾은 현지 고객과 대기 줄, 한국식 고기구이 메뉴 등을 담은 영상은 20일 기준 조회 수 50만회를 넘어섰다.

태국 새마을식당도 2025년 기준 현지 14개 매장에서 점포당 월평균 약 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더본코리아가 인용한 태국 아유타야은행 산하 크룽스리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태국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7.2% 감소했다. 외식·음료업 매출 성장률도 2024년 14.2%에서 2025년 2~3% 수준으로 둔화된 것으로 추정됐다.

몽골에서는 올해 상반기 신규 매장 2곳을 추가로 열었다. 더본코리아는 미국과 태국, 몽골 등 국가별 시장 환경에 맞춰 새마을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매장에서 축적한 운영 방식은 국내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서울 강남역 일대 등을 신규 출점 후보지로 살펴보고 있으며 해외에서 반응을 얻은 매장 운영 방식 등을 국내 점포에 접목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새마을식당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열탄불고기와 7분김치찌개 등 대표 시그니쳐 메뉴를 앞세워 여러 해외 국가들로 뻗어 나가며 현재는 일상에서 즐겨 찾는 K-BBQ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국내 새마을식당 출점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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