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산신탁, 여의도 시범아파트 사업시행인가…시공사는 삼성물산
21일 한국자산신탁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지난 13일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이어 16일 열린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는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이 가결됐다. 사업계획과 시공사 선정을 연이어 마치며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신탁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정비사업에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된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이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을 계획이다.
1971년 준공된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기존 1584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다. 이번 인가에 따라 최고 59층의 주거단지로 재건축된다. 한강과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인접한 사업지다.
한국자산신탁은 이번 인가와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영등포구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사업관리, 토지등소유자의 협력이 사업 진척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비와 금융비용 부담으로 건설사들의 선별 수주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허가와 시공사 선정을 연이어 마친 점에 의미를 뒀다는 평가다.
김해용 한국자산신탁 도시정비사업부문 상무는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여의도 재건축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단지인 만큼 사업시행자로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며 "향후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이행해 여의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