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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SKAI, ABB Robotics·엔비디아 글로벌 백서 발간 참여
스카이인텔리전스(SKAI)가 ABB Robotics와 엔비디아(NVIDIA)가 공동 발간하는 두 번째 산업용 피지컬 AI 글로벌 백서 '산업용 피지컬 AI를 위한 인재 양성(Preparing Talent for Industrial Physical AI)'발간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백서는 지난 20일 공식 발간됐다.
백서는 주요 기업과 전문가들이 기술 방향과 적용 방법을 제시하는 산업 레퍼런스 역할을 한다. 이번 백서에서는 산업용 피지컬 AI를 ‘실제 물리적 환경을 인지·판단하고 로봇·자동화 장비 등을 통해 작업을 수행하는 AI 시스템’으로 정의했다. 현장 적용에 필요한 인재 역량과 학습·검증 방식을 체계화했다. 특히 각 지역의 산업·교육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번 백서가 주목한 핵심 과제 중 하나는 피지컬 AI의 빠른 확산과 실제 산업 현장의 활용 성숙도 사이의 간극이다. 백서가 인용한 딜로이트의 ‘State of AI in ER&I: The Untapped Edge 2026’ 조사는 지난해 8~9월 전 세계 24개국 기업 고위 리더 32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백서에서는 AI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역량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피지컬 AI는 AI 모델뿐 아니라 센서·로봇·제어 시스템·데이터 인프라·생산공정·안전·품질 등이 복합적으로 연결되는 만큼 기술 개발부터 시스템 통합·현장 운영까지 산업 전반의 인재 역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AI·로보틱스·제조공정 등 인접 분야의 언어와 제약조건, 검증 기준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번역적 역량을 핵심 개념으로 제시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이번 백서의 주요 기여자(Main Contributor)로 참여해 실제 산업 환경과 시뮬레이션을 연결하는 피지컬 AI 역량 및 학습 체계 구축 논의에 전문성을 더했다. 백서 3부 '확장 가능한 학습 생태계 구축'에는 Josh Liu CTO의 코멘트도 직접 인용됐다. 그는 “산업용 피지컬 AI 프로그램은 입증 가능한 역량을 중심으로 구축돼야 한다”며 실제 과제와 실습을 기반으로 이해에서 배포·개선까지 이어지는 학습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서에서 주요하게 다룬 디지털트윈과 시뮬레이션, 합성데이터는 스카이인텔리전스가 피지컬 AI 분야에서 기술 역량을 축적해온 영역이다. 백서는 ‘시뮬레이션과 디지털트윈’을 핵심 역량으로 제시하고 설계·운영 검증부터 합성·희소사건 데이터 생성, 운영 의사결정, 인재 학습까지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재철 스카이인텔리전스 대표는 “산업용 피지컬 AI가 실제 현장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이를 이해하고 연결하며 검증·운영할 수 있는 인재 역량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이번 백서의 주요 기여자 참여를 계기로 시뮬레이션·디지털트윈 등 피지컬 AI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산업계와의 기술 논의를 확대하고 실제 제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규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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