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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11:25 김문희 MTN PD


[오늘 이 종목] 우주항공 장기계약 스피어 · 북미 ESS 수혜 신흥에스이씨"주목"


주가라는 숫자 이면에 숨겨진 재료와 실적, 차트를 분석해 기업의 가치를 발굴하는 <잠금해제: 언폴드>에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가 출연했다. 이 대표는 우주항공 고객사와의 장기 공급계약과 니켈 제련소 투자 효과가 기대되는 스피어, 대규모 설비투자 마무리와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에 주목할 신흥에스이씨를 집중 조명했다.
이번 분석에서는 확보한 사업 기반이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는지가 핵심 점검 항목으로 제시됐다. 스피어는 장기계약을 바탕으로 한 수주 확대와 제련소 이익 기여를, 신흥에스이씨는 설비투자 이후 가동률 회복과 ESS용 생산라인 전환 효과를 살피는 접근이다.


· [오늘의 잠금해제: 스피어] "우주항공 고객사와 10년 장기계약… 니켈 제련소 이익 기여 기대"

첫 번째 잠금해제 종목은 스피어다. 우주· 항공 분야의 특수합금 공급망을 구축· 운영하는 기업으로, 이 대표는 글로벌 고객사와 체결한 10년 장기공급계약(LTA)을 첫 번째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방송에서는 미국 우주항공 분야 캡티브 고객사를 대상으로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약 2억달러 규모의 수주 목표를 달성했다는 점이 소개됐다. 장기간 이어지는 공급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의 안정성과 매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는 관점이다.
공급망 운영 체계도 경쟁력으로 언급됐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사의 전자문서교환(EDI)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해 주문과 공급 정보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이러한 운영 기반이 고객사 대응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봤다.
두 번째 투자 포인트는 인도네시아 ENC 제련소 지분 인수다. 방송에서는 해당 니켈 제련소가 3분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됐다.
이 대표는 상업운전이 본격화하면 기존 지분법 평가손실에서 벗어나 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련소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바탕으로 연간 6,000만달러 규모의 현금 유입도 기대했다.
향후에는 제련소의 실제 가동 일정과 수익 창출 여부가 주요 확인 항목이다. 우주항공 특수합금 공급 사업의 수주가 매출로 이어지는 흐름과 함께, 제련소 투자 효과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스피어의 가격 전략으로 목표가 3만원, 손절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 [오늘의 잠금해제: 신흥에스이씨] "대규모 투자 마무리… 북미 ESS· 데이터센터 배터리 수요 주목"

두 번째 잠금해제 종목은 신흥에스이씨다. 2차전지 안전부품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이 대표는 대규모 설비투자를 마무리하고 수익 회수기에 진입한다는 점을 첫 번째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방송에서는 미국과 헝가리, 울산 등의 대규모 설비투자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자본적지출(CAPEX) 집행액이 줄어드는 가운데 전방시장 회복에 따라 가동률이 높아질 경우, 투자한 생산시설의 실적 기여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점이다.
실적에서는 상반기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는 점이 제시됐다. 향후 가동률 회복이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는지가 주요 점검 요소다.
중기 목표로는 2027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000억원 달성이 소개됐다. 대규모 설비투자 과정에서 높아진 부채비율을 120% 미만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됐다.
두 번째 투자 포인트는 중국 업체의 ESS 시장 철수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다. 이 대표는 탈중국 기조 속에서 북미 ESS 시장이 성장할 경우 신흥에스이씨가 수혜를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생산 측면에서는 미국 전기차(EV)용 4개 라인 가운데 3개를 북미 ESS 전용 라인으로 개조하는 계획이 소개됐다. 전기차용 생산 기반을 ESS 수요에 맞춰 전환하는 만큼, 실제 고객 수요와 가동률이 실적 개선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배터리백업유닛(BBU) 매출 증가도 투자 포인트로 언급됐다. 데이터센터의 비상 전력 공급을 위한 배터리 수요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 경쟁력에서는 지름 46㎜ 원통형 배터리용 캔(CAN)과 캡(Cap) 관련 특허 확보, 대형 캔 생산설비 구축이 제시됐다. ESS와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확대가 이러한 제품· 생산 기반을 통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지가 향후 확인할 과제다.

이 대표는 신흥에스이씨의 가격 전략으로 목표가 8,500원, 손절가 5,000원을 제시했다.



김문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PD


김문희 MTN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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