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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끌어올린 日증시 …닛케이 0.85%↑[Asia마감]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과 대만 증시는 스페이스X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등 미국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85% 오른 6만4621.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페이스X의 호실적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소프트뱅크그룹(SBG) 등 AI 관련주로 매수세가 확산한 영향이다. 키옥시아 홀딩스는 한때 7%, 어드반테스트는 5% 넘게 상승했다.
이날 스페이스X는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AI 사업 부문은 스페이스X의 최대 매출원으로 부상하고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무라마츠 카즈유키 기즈나캐피탈 운용본부장은 "준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사업자)인 스페이스X의 호실적으로 AI 수요의 견조함과 설비 투자의 지속성이 확인되면서 AI 투자를 둘러싼 과도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60% 내린 3713.03에 거래를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1.32% 하락한 2만3867.74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28% 오른 4만6887.77에 장을 마감했다.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MUFG)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표면 아래에서는 AI 거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며 "데이터센터 사업 영역 중 일부에서 리스크(위험) 프리미엄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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