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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17:26 이다은 기자


[더벨]씨어스, 1100억 조달 마무리…미국·중동 투자 본격화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가 11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마무리하고 미국과 중동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집행에 나선다.

씨어스는 21일 사모 전환사채(CB) 발행대금 1100억원이 전액 납입됐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발행을 결정한 지 약 일주일 만으로, 2024년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 추진한 대규모 자금조달 절차를 완료했다.

확보한 자금은 해외 사업 확대에 우선 투입한다. 전체 조달금액 가운데 550억원은 미국 사업에, 150억원은 아랍에미리트(UAE) 사업에 배정했다.

미국에서는 독립진단검사기관(IDTF) 지분 인수와 관련 AI 솔루션 운영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다. 현지 진단서비스 인프라를 확보해 웨어러블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의 검사와 분석, 보험청구까지 이어지는 사업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 메디케어(Medicare) 보험수가 시장 진입을 위해 기존 IDTF의 운영체계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UAE에서는 150억원을 들여 현지 진단서비스 운영 기반과 부정맥 센터를 구축한다. 기존 모비케어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외래 검사와 건강검진 등 현지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해외 사업 외에는 연구개발과 운영에 300억원, 생산 자동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10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CB는 만기 5년으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다. 전환가액은 기준주가 대비 20% 할증한 3만586원이며 주가 하락에 따른 리픽싱 조항은 두지 않았다. 발행금액의 최대 50%에 대한 매도청구권도 포함됐다.

씨어스 관계자는 "이번 납입 완료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며 "미국과 중동의 현지 사업 기반에 자체 기술과 사업 경험을 결합해 해외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고 기업가치 제고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은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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