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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17:21 이민호 기자


대구보건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디지털 치과기술 전수


대구보건대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에서 현지 치과기공 재직자 15명과 교원 15명 에게 맞춤형 디지털 치과기공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보건대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된 교육의 만족도 조사 결과와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일정을 조정하고 난이도를 중급과 고급 과정으로 세분화했다.

교육 실습에는 ODA 사업을 통해 2024년 6월 자카르타 현지에 구축한 '디지털 치과기공 센터'와 대학이 2023년부터 개발한 재직자 교육자료를 썼다.

재직자들은 중급 및 고급 과정을 통해 기존 방식과 디지털 의치 제작 방식을 비교하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설계와 제작 실무를 익혔다. 교원 대상 교육 중 전문가 고급과정의 경우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해 이뤄졌다. 부분틀니 및 교합안정장치 설계 원리를 다뤘으며 향후 현지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구보건대와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 디지털 치과기공 전문기업 '아름덴티스트리'가 공동으로 개발·운영했다. 산업체 전문가는 제작 기술을 지도하고 협력대학은 참가자 모집과 현지 운영을 맡았다.

김경용 대구보건대 국제교류처장은 "디지털 장비를 구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현지 인력이 기술을 가르치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교육협력이 지속된다"며 "교원과 재직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체계가 현지에 정착하도록 교육자료 고도화와 전문가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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