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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습 없이 AI로 금융 리스크 예측…PFCT "업계 첫 TFM 개발"
AI(인공지능) 기술금융 기업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금융 특화 정형 데이터 파운데이션 모델 '라이즈-티(rise-T)'를 자체 개발해 첫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즈-티는 방대한 수치·표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정형 데이터 파운데이션 모델(TFM)이다. 새로운 데이터가 주어져도 별도의 모델 구축이나 재학습 없이 리스크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머신러닝 모델과 다르다.
이는 고객의 최신 수치·표 데이터를 분석해 대출 실행 이후의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데 강점을 갖는다. PFCT의 내부 성능 비교 평가인 백테스트에서는 기존 머신러닝 모델보다 대출 이상징후를 약 32.4% 더 많이 탐지했다.
금융 업계에서 정형 데이터 파운데이션 모델을 자체 개발해 선보인 것은 PFCT가 국내 첫 사례다. PFCT는 기존 머신러닝 기반 AI 모델에 라이즈-티를 더해 에어팩의 신용 리스크 예측 역량을 정교화할 계획이다.
두 모델의 강점을 상호보완적으로 결합하면 이상징후 탐지 영역에서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수환 PFCT 대표는 "예측형 AI는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와 건전성 확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합리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했다.
이어 "고객 거래 내역, 신용 정보, 리스크 지표 등 행과 열로 구성된 금융 정형 데이터를 다루는 TFM의 개발은 금융 데이터의 구조를 이해하고 금융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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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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