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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18:42 김성은 기자


李대통령, WHO 사무총장 만나 "韓 역할과 기여 더 확대될 필요"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방한 중인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만나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과 기여가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완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양 측은 대한민국과 WHO가 공동 개최한 '세계 바이오 서밋'에서 발표한 '서울 선언'을 높이 평가했다"며 "양측은 한-WHO 간 보건의료 협력 강화,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국제보건 분야에서의 한국의 역할 확대, 최근 아프리카 지역의 에볼라 발생 현황 등 여러 사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국제보건과 보건안보 분야에서 WHO와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한국이)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던 국가에서 주요 기여국으로 발전한 경험이 있는 만큼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WHO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테드로스 총장의 관심을 당부했다"고 했다.

이에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그동안 한국이 WHO와 협력 및 국제보건 증진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과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발전 경험을 잘 알고 있다"며 "WHO 내 회원국들의 기여와 역할이 적절히 반영돼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분야에서 한국과 WHO 간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AI 분야에서도 형평성을 중시하는 국제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또 한국에 설립된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를 통해 100여 국가에서 4000명이 넘는 인원이 백신 치료제와 관련된 교육을 받은 사례를 언급, 이를 한국과 WHO 간 공조의 중요한 성과로 꼽았다.

이 대통령은 "감염병 예방 및 대응과 관련해 이는 어느 한 국가만의 노력으로 대응할 수 없는 국제사회의 과제"라며 "한국과 WHO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보건 증진과 감영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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