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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AI 패키지 기판 중심 고부가 성장…목표가 18만원"
투자 "매수" 의견, 목표주가 유지
교보증권이 대덕전자의 AI 고부가 패키지 기판 중심 견조한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박희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22일 리포트에서 "3분기 AI 네트워크 수요에 대응하는 대면적 FC-BGA(고성능 패키지 기판) 매출이 유의미하게 반영되기 시작했다. 기존 제품군에 비해 높은 ASP(평균판매단가)를 갖추고 있어 물량 증가에 따른 효과가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대덕전자에 대한 투자 '매수' 의견과 목표가 18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대덕전자가 AI 인프라, 피지컬 AI 관련 수요까지도 흡수할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컨트롤러와 같은 AI 인프라 유관 수요와 피지컬 AI 수요에도 대응하며 AI 노출도를 크게 확대할 것"이라며 "대덕전자도 선도 FC-BGA처럼 대형 고객사들에서 증설을 위한 선수금을 수령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돼 탑티어 업체 대비 디스카운트 받을 이유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메모리와 비메모리 수요 중심의 BT 기판도 가격 협상력이 높아지면서 다각도에서 수익성이 개선됨과 동시에 견조한 성장기 기대된다"고 했다.
3분기 대덕전자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8% 증가한 4344억원, 영업이익은 117.2% 증가한 806억원을 각각 예상했다. 현재의 환율 수준에 따른 감익 효과를 고려해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메모리 제품군들의 단가 인상 영향도 제대로 반영되며 긍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원부자재 수급도 대체 공급처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환율 영향을 상쇄하고 있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대덕전자에 대해 "거시경제 요인 가정 변화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보다 강한 제품 다각화와 수익성 개선으로 상쇄할 것"이라며 "에이전트 AI가 야기할 인프라 시장 호조와 더불어 대덕전자의 패키지 기판 역량은 더 주목받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나경 기자 style9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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