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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2일 08:52 강주헌 기자


현대차그룹, 자동차 특성화고 50곳에 전기차 기증…3년간 6000명 지원



현대차그룹은 신규 사회공헌 사업 'HMG 미래 모빌리티 테크 캠퍼스'를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자동차 특성화고 50개교, 학생 약 6000명을 대상으로 교육 여건 개선과 정비거점 초청 교육, 온라인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기·인천·강원을 시작으로 내년 서울·전라·제주, 2028년 충청·대전·경상으로 대상을 넓힌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보급이 늘고 있지만 상당수 자동차 특성화고는 평균 15년가량 지난 내연기관 차량으로 분해·조립 실습을 하고 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전문적인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실습용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정비 교육 공구 등 기자재를 특성화고에 기증한다. 현대차 하이테크센터와 기아 DCS(디지털 시티 스토어) 등 정비거점으로 교사와 학생들을 초청해 현장 전문가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시설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초청 교육은 이달 현대차 수원·고양 하이테크센터에 이어 다음달 기아 시흥·원주·인천 DCS에서 진행된다. 엔지니어 등 현직자와 학생 간 온라인 화상 멘토링으로 진로 탐색과 직무 경험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은 우수한 인재 육성에서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최신 기술과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의 기술과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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