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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2일 09:49 김지현 기자


S-OIL, 제조 운영 시스템 고도화..샤힌 공장 "지능형 제조" 속도



S-imoms는 생산·설비·정비·검사·안전 등 공장 운영 전반에 흩어진 시스템과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S-OIL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다.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장 상황을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통합 제조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Phase-2' 고도화에서는 제조 기준정보 관리(mMDM), 설비 생애주기 신뢰성·건전성 관리(LRIS), 현장 운전점검(ORS) 등 주요 솔루션 간 데이터 연계를 강화했다. 시스템별로 흩어져 있던 설비 운전·성능 정보를 통합해 공장 운영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설비 신뢰성과 운영 효율을 높였다.

안전관리에도 디지털 기술을 확대 적용했다. 공정안전·운영위험 관리 솔루션(PSORMS)에 변경관리, 사고관리, 공정위험성평가 등 8개 모듈을 추가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역시 현장 안전관리에 활용한다. 작업안전분석(JSA) 모듈에 약 2800건의 표준 작업 위험성평가 데이터와 과거 사고 사례, 부상·사망 위험요인 등 안전 데이터를 학습·활용하는 생성형 AI 기능을 적용했다. 작업별 잠재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검토하는 데 AI를 활용해 사고 예방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S-OIL은 샤힌 프로젝트에 S-imoms를 확대 적용하는 'Phase-3' 구축도 마쳤다. 상업가동을 앞둔 샤힌 공장이 초기부터 표준화된 설비·운영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기존 공장에서 쌓은 운영 데이터와 디지털 전환 경험을 신규 설비에 접목해 초기 가동 안정성과 유지보수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정유·석유화학 공장은 설비의 안정적인 가동과 사고 예방이 생산성과 직결되는 만큼 제조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활용하는 역량도 공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심환승 S-OIL 공장혁신·조정부문장은 "앞으로도 데이터와 AI를 적극 활용해 현장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임직원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지능형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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