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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2일 10:03 정한결 기자


한미 공군, 유·무인복합전투체계 협력 강화…ACP 협력의향서 체결



(서울=뉴스1) = 공군은 미 공군과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중원기지에서 '2026-2차 쌍매훈련(Buddy Squadron)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한미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공중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작전·전술을 공유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훈련에 참가한 한미 공군 조종사들이 지난 14일 비행을 마친 뒤 함께 이동하고 있다.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한미 공군이 유·무인복합전투체계 협력 강화를 위해 자율협업플랫폼(ACP) 협력의향서(LOI)를 22일 체결한다.

이번 의향서는 2026 사천에어쇼를 계기로 열린 한미 공군참모총장 양자대담에서 체결됐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과 케네스 윌즈바크 미 공군참모총장이 양국 공군을 대표해 서명한다.

자율협업플랫폼은 자율기능을 바탕으로 유인 항공기 등 다른 전력과 협업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체계다. 공군은 "전투기협업무인전투기(CCA)가 대표적인 사례"라며 "유·무인 협업은 조종사의 위험 부담을 줄이고 유인기의 임무 수행 범위와 생존성을 높이는 미래 공중작전의 핵심 분야"라고 설명했다.

양국 공군은 이번 의향서 체결을 바탕으로 미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운용개념과 상호운용성을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체계개발 초기부터 임무정보 공유 방식과 유·무인 전력 간 연계 방안을 논의해 미래 연합작전에서의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우선협력 과제와 추진 일정 등을 구체화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미 공군은 CCA 개발과 운용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전투실험부대(EOU)를 신설해 CCA 운용에 필요한 전술과 임무 수행절차 등을 시험하고,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의 협업 방식을 구체화하는 등 향후 CCA 실전 운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미 공군은 지난해 CCA 시제기의 비행시험에 이어, 올해 10월에는 F-22 전투기를 통해 CCA에 전술 지시를 내리는 공중 전술 통제 비행시험까지 성공했다. 우리 공군도 미래 유·무인 복합작전 수행능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공군은 "협력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한반도 작전환경에 적합한 운용개념과 요구능력 발전에 반영하고, 국내 연구개발과 연계해 유·무인 복합체계의 전력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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