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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3일 13:26 김건우 기자


가온그룹, 노르웨이 알티박스에 차세대 OTT 디바이스 공급


인공지능(AI) 토탈솔루션 전문기업 가온그룹이 북유럽 노르웨이 최대 통신사에 차세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섰다.

23일 가온그룹은 노르웨이 뤼세(Lyse) 그룹 산하의 광통신 기반 통신사 알티박스(Altibox)에 안드로이드 TV 14 기반 차세대 OTT 디바이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기는 알티박스의 차세대 전략 모델로 채택돼 현재 노르웨이 전역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순차 공급되고 있다.

이번 제품은 알티박스의 기존 실시간 방송 서비스와 글로벌 주요 스트리밍 콘텐츠를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구현하는 통합형 단말이다. 가입자는 셋톱박스 교체 없이 노르웨이 현지 콘텐츠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성능 칩셋과 4GB 메모리를 탑재해 빠른 응답성과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구현했으며, 돌비 비전을 지원해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와이파이(Wi-Fi) 6와 블루투스(Bluetooth) 5.3을 지원해 다양한 네트워크 및 주변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이밖에 작고 가벼운 본체에 북유럽 시장의 디자인 특성을 반영했으며, 재활용 소재와 부품을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가온그룹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순 기기 제조·공급을 넘어 안드로이드 TV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일괄 턴키로 구축했다. 통신사의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설계해 향후 신규 부가 서비스와 기능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급을 통해 가온그룹은 유럽 주요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OTT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함께 공급하는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통신사업자의 서비스 환경과 고객 요구에 맞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유럽을 비롯해 북미, 일본 등 글로벌 통신사업자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온그룹 관계자는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제품을 통해 노르웨이 가입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TV 및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유럽과 북미, 일본 등 글로벌 통신사업자 시장에서 OTT 디바이스 및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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