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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3일 14:08 이민하 기자


오세훈 "핼러윈 인파 안전 최우선"…서울 14곳에 3271명 투입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핼러윈 인파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받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전 준비부터 현장 관리까지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태원과 홍대, 성수동, 익선동 등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시설물과 보행환경을 사전에 점검하고, 혼잡이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경찰과 소방, 자치구,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도 강조했다.

서울시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를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 10개 자치구 14개 지역에 설치된 인공지능(AI)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 361대와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드론 등을 활용해 인파 밀집 상황을 감시한다.

공공·민간 안전관리 인력 3271명도 투입한다. 보행 동선을 관리하고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한편, 혼잡에 따른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지하철역 출입구 통제와 열차 무정차 통과, 긴급 재난문자 발송 등 대응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오는 24일 오후 5시30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에는 유가족과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 호명과 묵념, 추모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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