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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3일 15:45 구자윤 기자


소니, "인존 H9 II 프나틱 에디션"·"인존 E9 글래스 퍼플" 내달 4일 출시



인존 H9 II 프나틱 에디션은 유럽 e스포츠팀 프나틱의 상징색인 주황색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어컵 외부와 마이크 윈드스크린에 주황색을 입히고 검은색 이어패드와 대비를 줬다. 기존 블랙·화이트에 이어 색상 선택지가 세 가지로 늘었다.

헤드셋에는 소니의 플래그십 무선 헤드폰 'WH-1000XM6'에 사용된 드라이버 유닛을 기반으로 설계한 오디오 기술이 적용됐다. FPS(1인칭 슈팅 게임)에 최적화된 이퀄라이저 설정을 통해 적의 발소리 등 게임 속 주요 소리를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듀얼 노이즈 센서를 활용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지원한다. PC 팬 소음 등 주변 소음을 줄여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필요할 때는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무게는 마이크를 제외하고 약 260g이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끄면 최대 30시간 사용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인존 E9 글래스 퍼플은 내부 구조가 은은하게 비치는 반투명 보라색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 블랙·화이트에 새 색상을 추가하면서 세 가지 색상으로 선택지가 확대됐다. 소니는 앞서 선보인 '인존 버즈 글래스 퍼플'과 디자인을 통일해 제품군을 확장했다.

인존 E9은 소니 최초로 완전 밀폐형 구조를 적용한 유선 인이어 게이밍 이어폰이다. 차음 성능을 강화한 이어팁을 적용해 e스포츠 경기장의 관중 소음이나 일상적인 주변 소음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귀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는 구조와 작은 크기도 특징이다. 다양한 크기의 하이브리드 이어팁을 제공해 사용자 귀에 맞게 착용할 수 있다. 케이블을 제외한 무게는 약 4.7g이다.

두 제품에는 프나틱 소속 프로게이머들의 피드백이 반영됐다. 특히 소리로 상대방의 위치와 움직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FPS 게임에 맞춰 음향 성능을 조정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중시하는 게이머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컬러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존 제품군을 확대해 다양한 취향과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jy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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