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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3일 16:05 민동훈 기자


34만 가구 찾아간 집배원…14만 가구 복지서비스 연결


이정헌 "집배원은 지역사회 모세혈관"…우정본부 공공서비스 확대 추진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AI 스마트 글라스를 이용한 실시간 촬영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전국 집배망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공공서비스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집배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배송차량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을 상대로 우정사업본부의 공공서비스 확대와 집배원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을 질의했다.

박 본부장은 현재 운영 중인 공공서비스와 관련해 "복지우편으로 지금 34만 가구를 찾아가 그중 14만 가구를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며 "안부살핌 우편 같은 경우도 15만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집배원 여러분께서는 전국 방방곡곡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모세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충분히 우리 국민들의 삶을 살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해 공공서비스를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집배차량 구조 개선 문제도 제기됐다. 이 의원은 최근 집배 현장 체험 과정에서 우편물 배송용 전기차의 슬라이딩 도어가 조수석 뒤쪽에만 있어 집배원이 우편물과 소포를 꺼내기 위해 차량 뒤나 반대편으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루에도 수백 차례 물건을 싣고 내리는데 불편함이 있고, 도로가에 차를 세울 때는 뒤쪽이나 옆으로 돌아가면서 사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 본부장은 "위원님 지적에 적극 공감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집배원들이 근골격계 질환 고위험 직종으로 분류되고 있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도 "그리하겠다"고 밝혔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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