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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3일 19:52 김소영 기자


양손에 30cm 흉기 들고 "찌른다"...인천 또 난리났다



23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쯤 인천 서해구 한 주택가 골목에서 길이 약 30㎝ 흉기 2자루를 양손에 각각 들고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길에서 칼을 들고 '찌른다'고 말하며 돌아다니는 남성이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택가 계단에 앉아 있던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다른 사람을 해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보강 수사를 마무리한 뒤 공소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최근 수도권 내 공공장소 흉기 소지 및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최충락(59)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 10명을 다치게 한 바 있다.

지난 15일엔 인천 검단구 한 공동주택에서 칼을 들고 이웃집 초인종을 누르며 난동을 피운 남성이 공공장소 흉기 소지 등 혐의로 검거돼 구속되기도 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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