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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6일 08:34 방윤영 기자


"하나금융지주, 3분기 실적 방어력 확인…주주환원 강화 계속"-삼성



김재우·윤희재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은 2027년 예상 PBR(주가순자산비율) 0.67배로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에 거래 중인 가운데 향후 NIM(순이자마진) 성장이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ROE 상승과 CET-1(보통주자기자본비율) 여력 제고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강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2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8%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도 2%대 늘었다.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 1조2100억원에 부합했다.

3분기 은행업 전반적으로 실적 우려가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당초 증시 조정과 거래대금 감소로 관련 수수료 이익이 감소,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매매 평가익 감소가 대표적인 우려 요인이었다. 그러나 하나금융은 이자이익의 견조한 성장, 대손비용 하향 안정화, 외화환산이익 등이 실적 방어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은 25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연간 자사주 매입 규모는 9500억원에 달한다. 3분기 누적 배당 9000억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발표했다. 연말 배당 총액이 올해 평분기와 동일한 3080억원으로 유지되는 것이다.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현재 연간 이익 컨센서스 4조4000억원 기준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5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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