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
2026년 10월 26일 08:41 배규민 기자


삼성물산, 7381억 창원 용호1구역 수주…최고 46층 "래미안 클리에르"



래미안 클리에르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공사비 7381억원 규모의 경남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용지호수공원과 맞닿은 입지를 활용해 조합원 전 가구에서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설계와 스카이 커뮤니티 등을 제안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조합이 지난 25일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62번지 일대에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46층까지 8개 동, 1315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 남측에는 용지호수공원이 맞닿아 있다. 주변에는 용남초·반송중·창원중앙고와 경남도청·창원시청, 백화점·대형마트 등이 있다.

래미안 클리에르 중앙광장/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클리에르'를 제안했다. 최고 정점을 뜻하는 '클라이맥스'(Climax)와 새로운 시대를 의미하는 '에라'(Era)를 결합해 창원 주거문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설계는 호수 조망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거동의 방향과 간격을 조정해 호수 조망 가구를 기존 원안 584가구에서 955가구로 늘렸다. 조합원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용지호수를 조망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외관에는 폭포를 형상화한 입면 패턴을 적용하고 148m 높이의 랜드마크동 최상층에 조형물을 배치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가구당 3.4평 규모로 계획했다. 다목적 체육관과 그룹 스터디룸, 컬처 클래스룸 등 55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랜드마크동 46층에는 스카이 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테라스 등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중심에는 65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14개 테마정원과 2.4㎞ 산책길을 마련한다. 가구 내부에는 2.5m 천장고와 3면 개방형 평면 등을 적용하고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도 제안했다. AI 기반 통합 주차유도 시스템과 스마트 외출·차량관리, 차세대 홈플랫폼 '홈닉', 1등급 층간소음 저감 기술 등도 적용할 계획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용호1구역의 뛰어난 입지와 자연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설계를 제안했다"며 "삼성물산의 설계·기술·품질 역량을 총결집해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