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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6일 09:35 민동훈|박상곤 기자|기자


장동혁 "오세훈 무죄, 조작기소에 법원 철퇴…李대통령 재판 재개해야"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항소심 무죄 판결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거듭 촉구했다. 대북정책과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도 "대한민국 최대 안보 리스크는 청와대에 있다", "나라의 미래를 대출해서 지지율을 지키고 있다"며 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련자들까지 완벽하게 무죄 판결을 받았다"며 "특검이 정권의 기소 자판기 노릇을 하다가 법원에 철퇴를 맞은 것이다. 특검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대법원 상고를 즉각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이 사법부가 살아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주자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잔뜩 겁을 먹었다"며 "민주당은 대법원장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 재판이 재개되면 곧장 끌려 내려올 판이니 대법원장 직무를 정지시켜 막아보겠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를 들어 "재판 재개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7.5%에 달했고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38.6%에 머물렀다"며 "조희대 대법원장, 국민을 믿고 결단을 내리기 바란다. 사법부가 용기를 내면 국민이 사법부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정책을 두고는 "북한이 러시아와 군사적 밀착을 강화한 데 이어 중국과의 협력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가 뒷문을 열어주면서 유엔의 대북 제재는 사실상 무력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막기는커녕 앞장서서 제재를 풀어주자고 주장하고 있다"며 "북중러는 밀착하는데 한미동맹은 해체 직전이다. 대한민국 최대 안보 리스크는 휴전선 너머가 아니라 청와대에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재정정책도 겨냥했다. 장 대표는 "정부는 820조원에 달하는 슈퍼 예산을 내놓았고 162조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까지 새로 만들었다"며 "오늘 이 정권이 뿌리는 돈은 내일 청년들이 갚아야 할 빚"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나라의 미래를 대출해서 지지율을 지키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올해 예산 심사에서 퍼주기 예산을 빠짐없이 걸러내고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진짜 대안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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