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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달부터 중형택시 기본 요금 4800원으로 인상… 3년만
대전시가 다음달 1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4300원(1.8㎞)에서 4800원(1.65㎞)로, 또 거리요금은 100원당 132m에서 125m로, 시간요금은 100원당 33초에서 29초로 각각 인상·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모범·대형택시 기본요금도 현행 5500원(3km)에서 6000원으로 올리지만 거리요금과 시간요금은 각각 200원당 111m, 27초로 현행 요금을 유지키로 했다.
이번 요금 조정은 2023년 7월 중형 택시 기본요금 인상 이후 3년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시는 지난 3월에도 어려운 경제여건과 시민부담을 고려해 기본·거리·시간요금은 유지하는 대신 심야·복합할증요금만 우선 조정한 바 있다.
시는 그동안의 운송원가 상승과 택시업계의 경영여건 시민의 경제적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본·거리·시간요금의 조정 폭을 결정했다고 설명한다.
박승원 대전시 교통국장은 "운송원가 산정 용역 결과 현행 요금 대비 인상 요인은 13.5%로 분석된 가운데 택시업계는 평균 12.1%의 인상을 건의했다" 며 "시는 시민부담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평균 인상률을 중형 택시 11.4%, 모범·대형 택시 2.8%로 정하고 교통위원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은 요금 조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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