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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6일 13:26 김근희 기자


"아이폰 듀오, 모래 뿌리니 안 접혀" 韓기업 불똥..."우리 부품 무관"



머니투데이 특징주 그래픽 이미지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의 내구성 문제가 불거지자 부품 공급사인 파인엠텍의 주가가 급락 중이다. 다만, 파인엠텍은 입장문을 내고,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제기된 품질 이슈와 자사 공급 부품은 무관하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1시39분 현재 파인엠텍은 전 거래일 대비 1180원(10.58%) 내린 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불거진 아이폰 듀오 내구성 문제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촤근 해외 유명 IT 유튜브 채널 'JerryRigEverything(제리릭에브리싱)'은 최근 아이폰 듀오의 내구성을 시험한 영상을 공개했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내구성 시험에서 모래 때문에 완전히 접히지 않고 역방향 굽힘 시험에서는 내부 화면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면 흠집에도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모스 경도 시험에서 외부 화면은 7단계부터 희미한 흠집이 나타났지만 내부 화면은 2단계부터 자국이 생겼다. 다만 무광 코팅 덕분에 화면을 켜면 흠집이 상대적으로 덜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공급사인 파인엠텍은 이날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문을 게시했다. 파인엠텍 측은 "최근 제기된 품질 이슈는 당사 공급 부품의 결함과 무관하다"며 "이번에 제기된 품질 이슈를 당사의 공급 부품과 연관 짓거나 당사의 품질 문제로 해석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당사는 이러한 추측에 대해 명확히 선을 긋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글로벌 고객사의 높은 기술적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의 설계, 개발, 검증 및 양산 전 과정에 걸쳐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최근 제기된 품질 이슈와 관련하여 객관적인 사실 확인 없이 당사의 공급 부품을 불량 원인으로 지목하거나, 당사의 품질관리 역량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해석하는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파인엠텍 측은 근거 없는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인엔텍 측은 "사실과 다른 정보의 유포로 인해 당사의 기업 이미지와 품질 신뢰성, 주주 및 투자자의 정당한 이익이 훼손되는 상황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급 부품과 관련하여 허위 사실을 작성하거나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행위, 객관적 근거 없이 당사를 품질 이슈의 원인으로 지목하여 기업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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