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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6일 16:55 김지훈 기자


삼일PWC "한국 반도체, 중국산 공급 확대 대비해야"



보고서는 중국 반도체 산업을 공급망 영향력, 분야별 기술 경쟁력, 산업·시장 수요, 미래 성장성 등 네 갈래로 조망했다. 아울러 한국 반도체 업계에 대해 생산량·점유율 경쟁에서 벗어나 수익성 위주로 사업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제언했다. 범용 메모리는 중국의 공급 확대에 대비해 원가 경쟁력을 키우고 고부가 제품 비중을 늘려 수익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HBM(고대역폭메모리)·AI(인공지능) 메모리·첨단 패키징·핵심 설계자산(IP)은 투자를 앞당기고 해외 고객사와 공동 개발해 후발 업체가 쉽게 따라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제안도 실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 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기술주 전용 시장)에 상장한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CXMT)의 세계 D램 시장 점유율(매출액 기준)은 올해 1분기 8%로 지난해 1분기 대비 5%포인트 올랐다.

이주형 PwC컨설팅 반도체 섹터 리더(파트너)는 "중국이 키우고 있는 것은 개별 반도체 기업이 아니라반도체가 반복적으로 채택되고 개선될 수 있는 시장과 산업 생태계"라며 "향후 반도체 경쟁에서는 더 많은 고객과 수요산업, AI 인프라를 확보한 국가가 유리하다. 한국도 기술 강국을 넘어 기술을 시장과 산업으로 연결하는 생태계 강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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