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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6일 17:26 조성준 기자


조현, 오는 29일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미…루비오와 회담 주목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외교부는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장관이 18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美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6.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조현 외교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한다. 한미 간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돌파구를 모색할지 주목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취재진과 만나 "조 장관이 이번 회의에서 지정학적 이슈와 에너지·공급망 등 국제사회의 주요 과제를 논의하고 G20 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회의를 계기로 주요국 외교장관들과 양자회담도 추진한다. 다만 이 당국자는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고 여러 국가와 추진 중"이라고만 말했다.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이 만나면 지난달 18일 이후 40여 일 만의 회담이 된다. 당시에도 대미 투자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한국의 기여 문제 등 예민한 현안이 의제로 다뤄졌다.

이번엔 미국의 대북정보 공유 제한 등 정보 협력 관련 한미의 갈등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둘러싼 이견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3일 중간선거(상·하원 선거)를 전후로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재개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국의 '호르무즈 기여' 방안도 또 비중 있게 논의될 수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방중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대북 공조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2028년 G20 의장국 수임을 앞두고 회원국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당국자는 "글로벌 현안에 대한 논의가 연속성을 가지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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