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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8일 11:16 김근희 기자


"증권사·운용사·코인거래소 다 뚫렸다"…보안주 동반 상승



머니투데이 특징주 그래픽 이미지은행에 이어 증권사, 운용사, 코인거래소까지 해킹 사건이 발생하자 국내 증시에서 보안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8분 현재 에스피소프트는 상한가다. 전날 대비 1115원(29.93%) 오른 4840원에 거래 중이다.

가비아(26.18%), 지니언스(13.1%), 아이씨티케이(11.45%), 이니텍(8.3%), 드림시큐리티(8.04%), 엑스게이트(7.25%)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됐다.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연계 서버에서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 징후를 포착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최근 일부 웹 시스템에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회사는 즉시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금융당국에 신고했으며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차단, 취약 기능 중단 등의 조치를 취했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도 지난 27일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에 대한 외부 비인가 접근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 빗썸은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유출 규모와 범위를 조사 중이다.

가비아는 이같은 상황에 더해 맥쿼리자산운용이 인수를 다시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등했다. 장 중 5만1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맥쿼리 측 투자목적회사 한국인터넷인프라홀딩스는 전날 김홍국 대표 등 창업주 측과 미리캐피탈·얼라인파트너스·검슈 마스터펀드로부터 가비아 지분 69.35%를 주당 5만3000원, 총 4933억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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