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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8일 11:34 김근희 기자


"외인도 올라탔다" 장중 6천피 터치...삼전닉스 쭉쭉 오른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23% 오른 5763.85에 개장한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7포인트(1.76%) 상승한 756.90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10.28. kmn@newsis.com /사진=류현주코스피가 10거래일 만에 장 중 6000선을 찍었다. AI(인공지능) 수익성 우려가 누그러진 상황에서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 확대를 발표한 덕분이다.

28일 오전 11시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4.13포인트(5.74%) 오른 5962.4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2%대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상승 폭을 가파르게 벌렸다. 전날에 이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장 중 6003.22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장 중 6000선을 넘은 것은 10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7645억원과 9453억원 순매수다. 개인 투자자는 1조6850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업종 중 약보합세인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전자는 7%대, 보험, 제조는 6%대 강세다. 증권, 금융은 5% 이상 오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8%대 강세다. 삼성전자우선주와 삼성전기는 9% 이상 오르고 있다. SK는 10%대 급등 중이다.

AI(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의 IPO(기업공개) 신청 영향 등으로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83포인트(0.60%) 오른 7722.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08.43포인트(1.18%) 오른 2만6477.81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5.99포인트(0.03%) 오른 5만2377.57에 거래를 마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정규장 시작 전 SK하이닉스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발표한 것 역시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의 매출은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은 83조333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다. 영업이익률은 79.7%에 달한다. 또, SK하이닉스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60조원 이상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지난 8월 결의한 40조원을 포함해 총 1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반도체주 사상 최대 실적과 역사적 저평가가 공존하는 현재 시점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확대는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해소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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