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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티, 과기정통부 장관표창 수상 "평가장비 해외 의존도 70% 낮춰"
반도체 신뢰성 분석 기업 큐알티가 2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연구산업 컨벤션 2026'에서 연구산업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큐알티가 특수 목적 반도체 신뢰성 평가장비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해외 의존도를 70% 절감하고, 글로벌 사업화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이규복 큐알티 대표이사가 회사를 대표해 단상에 올라 직접 표창을 받았다.
큐알티는 우주·항공·방산·자율주행·AI용 반도체의 방사선 소프트에러(SEE) 평가 장비와 차세대 통신용 RF 수명평가(RF-HTOL)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했다. 특히 중성자·중이온 테스트용 SEE 장비를 통해 신뢰성 검증 기반을 마련했으며, RF-HTOL 시스템으로 고출력·고주파 반도체의 수명평가 역량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관련 장비의 국산화를 이끌고, 국내 고신뢰성 반도체 검증 인프라를 크게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는 실질적인 해외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유럽 방산 고객사로부터 RF-HTOL 장비를 수주한 데 이어, SSD RDT Tester 장비의 해외 판매 성과도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글로벌 고객사들의 장비 수주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이규복 대표이사는 "이번 장관표창은 반도체 신뢰성 평가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을 국산 장비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로 이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산업에 필요한 신뢰성 평가 기술과 장비 경쟁력을 높여 국내 연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알티는 2014년 SK하이닉스의 분석 사업 부문에서 분사해 2022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신뢰성 시험·분석 전문기업으로, 칩 개발 단계의 환경·수명 검증과 불량 분석 용역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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