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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열차 사고, 사망자 46명…외교부 "한국인 경상자 6명 확인"
스페인 톨레도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로 한국인 6명이 경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28일 언론공지를 통해 "현재까지 우리 국민 경상자 6명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스페인대사관은 우리 국민 추가 피해자 유무 파악 및 필요시 영사조력을 위해 영사를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쯤(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남쪽으로 약 130㎞ 떨어진 톨레도주 우르다에서 마드리드와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을 잇는 노선에서 고속열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카스티야라만차 광역자치주 당국을 인용해 확인된 사망자가 30명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스페인 일간지 ABC 등은 사망자가 46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으나 아직 당국의 정확한 집계는 나오지 않고 있다.
사고 열차는 스페인 국영 철도회사 렌페(RENFE)와 민간 철도회사 이리요(IRYO)가 각각 운영하는 열차다. 사고 당시 렌페 열차에는 397명, 이리요 열차에는 147명 등 모두 544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번 사고는 같은 노선에서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해 46명이 사망한 지 9개월 만에 다시 발생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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