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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9일 10:20 김한결 기자


[더벨]컨텍, 한·카자흐스탄 신산업 협력 우수사례로 소개



우주 시스템 및 솔루션 전문기업 컨텍이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신산업 협력의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양국 간 협력이 인공지능(AI)과 우주기술 등 첨단산업 분야로 확대되는 가운데, 컨텍 위성 데이터 기반 협력 모델의 현지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컨텍에 따르면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은 지난 28일 저녁 그랜드 롯데호텔에서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셋 이세날리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양국 간 신산업 협력의 대표 사례로 컨텍을 언급했다.

이세날리 대사는 이날 "양국 간 협력이 AI, 로봇공학, 과학, 우주기술 등 새로운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의 우주기술 기업인 컨텍과 긴밀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성희 컨텍 대표와 올자스 벡테노프 카자흐스탄 총리 간 면담 내용도 소개했다. 앞서 컨텍 이성희 대표는 최근 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벡테노프 총리를 만나 카자흐스탄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연계한 AI·IT 융합 기반의 차세대 위성 데이터 생태계 구축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벡테노프 총리는 이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주한외교단과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컨텍이 양국 간 우주·디지털 신산업 협력의 구체적인 사례로 조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위성 데이터는 기후·환경 관측, 재난 대응, 산업 인프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위성 데이터를 수집·처리하고 AI·IT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 주요국의 전략적 육성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컨텍은 위성 데이터 수신을 위한 지상국 인프라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연계한 위성 데이터 활용 생태계 구축을 통해 양국 간 기술·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컨텍 관계자는 "지난 9월 자회사 AP위성과 함께 카자흐스탄 국영 우주기업 갈람(Ghalam)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갈람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의 기술과 인프라를 연결하고, 중앙아시아와 유럽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결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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